- '시와'의 앨범, <소요> - 추억이 반드시 과거일 필요는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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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0. 7. 1. 00:08
음반 구매 욕구 1순위로 단숨에 오른 음반. 2000년대 후반 인디 문화를 주도했던 20대 언니 감성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.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들은 많지만 단연 시와의 노래가 으뜸이다. 시와의 목소리에선 청명한 바람, 포근한 가을 날의 조각구름, 산들거리는 강아지풀이 느껴진다. 상상 속 어딘가를 거니는 듯한 느낌. 그 곳엔 시와의 음악처럼 평온하기만 할 것 같다. 추억을 되새기는 대신 시와의 음악을 듣는다. 아름다운 추억이 반드시 과거일 필요는 없다.
앨범 수록곡 (* 유효 트랙)
- 작은 씨
- Dream
- 랄랄라
-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
- 너의 귀에는 들리지 않아
- 잘 가, 봄
- 하늘공원
-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
- 화양연화
- American Alley
- 굿나잇
-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 (Guitar Ver.)
유효 트랙 비율 = (9/12)
앨범 구매 욕구
- 이미 CD를 샀으니 더 말할 것도 없지
- CD를 산다면 1순위
- 음원은 구매하고 싶어
- 멜론 DCF로만 들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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